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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자유

포슷코 우리 듀랑 에토 불러줘서 고맙구 혜자스러운 콘 열어줘서 고마어 다음에도 불러주기야?

아 이사진 약간 고전영화의 미남배우사진같다고 생각했어...(더쿠깍지)

자리가 너무 가까운 나머지 체감상 거의 턱밑에서 올려다보는 각도였지만 어떤 각에서든 이쁘다 듀야 에토야ㅠㅠ

사실 너무 가까워서 공연내내 반쯤 기절상태였고

나같은 쫄보가 앞열에서 사진 찍기란 정말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걸 새삼 깨달았다

그래서 이날 사진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카메라 내리고 헤벌레하고 있던 와중에

백작님이 '어서 찍지않고 무얼 하느냐 수니야' 하는 지엄한 시선과 손하트를 하사하셔서

황급히 카메라를 들고 손떨며 무아지경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백작님 용안을 아웃포커스로 날리며 정확히 손하트에 초점이 맞았다ㅠㅠ 하하 심도 얕은거 이런데서 티내지마라 렌즈새기야 ㅠㅠㅠㅠㅠ

그래도 백작의 손하트를 받아먹어 행복한 수니임ㅠㅠㅠ

백작........정말 많이 사랑하오.....알고있소.......?

마....단....또.....단또....베네싸아아이...............ㅠㅠㅠㅠㅠ

하 새벽감성이 밀려오니 빨리 업로드하고 꺼져야지 기타 개소리는 짤로 대신한다 (이미 많이 한거같지만)